4월 28일 회사 창립 17주년 기념식이 울산공장에서 열렸다.

안복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이후 국내외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생산 규모를 약 4배까지 끌어올렸고, 특히 2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 달성할 만큼 견실한 재무 구조와 선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일류 회사로 성장해 왔다고 전제하며, 이 모든
결과는 임직원들의 든든한 결속력과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 내는 불굴의 투지,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평가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선배들과 그동안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고 감사를 전하였다.

한편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재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정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체제를 확고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쟁사에 지지 않을 원가 경쟁력 우위 확보와 공장의 99% 이상 Reliability 유지를 당부하며, APCP 100억 원 달성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과 함께 한마음협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낭비 제거 캠페인 전개, 전 사원이 참여하는 혁신 활동, 그리고
신명나고 활기찬 조직 문화 정착을 재차 부탁했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장기근속자 및 모범 사원 시상에서는 김능수 전무가 25년 근속상을, 이근영 차장 외 54명이 OO년 근속상을,
성규철 과장 외 25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이성관 과장 외 5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창립 기념일에 즈음해 관계사로부터 받던 축하 화환 대신 울주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받아
자매 마을 결식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증하였다.